한화케미칼, 화인켐 악재보다 태양광 주목-동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5.12.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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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5일 한화케미칼 (28,900원 ▲100 +0.35%)에 대해 "한화화인케미칼 흡수합병으로 지배순이익 감소와 주식수 증가 희석요인이 발생해 악재로 판단되지만 전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14일 한화케미칼은 한화화인케미칼 (9,110원 ▼710 -7.2%) 흡수 합병 소식에 5.6% 주가가 하락했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실적 개선이 이제 막 시작됐고 셀 모듈가격이 3분기 대비 반등하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상대적인 납사 견조로 4분기 화학업체 대부분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도 "4분기는 부진하지만 저유가 상황에서 화학/지분법 회사의 연간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익 턴어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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