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122,200원 ▲3,200 +2.69%)는 사진, 움짤(GIF), 동영상을 공유하고 방송 시간이 아니어도 BJ와 채팅 가능한 SNS '업'(UP)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좋아하는 BJ와 손쉽게 SNS 친구를 맺을 수 있는 것. 기존 아프리카TV 회원 계정과 연동돼 로그인하면 '즐겨 찾기'에 등록해둔 BJ목록이 그대로 친구로 맺어진다.
또 다른 특징은 좋아하는 BJ와 방송 시간 외에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이다. 친구로 설정돼 있으면 1대1 대화 또는 그룹대화(단체 채팅방)를 할 수 있다. BJ가 방송을 하고 난 이후라도 팬들과 나누고 싶은 이슈가 있으면 대화방을 열어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
신병휘 아프리카TV 상무는 "BJ가 방송을 하는 시간 외에도 실시간으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BJ가 업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범 서비스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소니 ILCE-7M2K 카메라, 아프리카TV 2015 방송대상 초대권, 퀵뷰 365일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