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콜린스 전 아트코기 대표, 더벤처스 전략디렉터 선임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5.10.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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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의 전략 디렉터로 합류한 말콤 콜린스 전 아트코기 대표. /사진제공=더벤처스.더벤처스의 전략 디렉터로 합류한 말콤 콜린스 전 아트코기 대표. /사진제공=더벤처스.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말콤 콜린스(Malcolm J. Collins) 전 아트코기(Artcogi) 대표를 신임 전략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세인트앤드루스대학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경영학 MBA를 취득했다. 2010년에는 바이오센서 및 브레인 컴퓨팅업체 뉴로스카이에서 브레인 컴퓨팅 기술을 연구했고, 미국 투자회사 G-51 캐피털 매니지먼트에서 투자 업무를 경험했다.



2012년 온라인 아트 커미션 서비스 아트코기를 설립했고, 관심 기반 글로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빙글의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13년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의 메인 페이지에 약혼녀에게 청혼하는 글을 올리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더벤처스에서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미국 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영입과 더벤처스 파트너사의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그동안 더벤처스가 보여준 뛰어난 성과와 명확한 비전을 감안하면 구글 입사 제안을 거절하고 더벤처스에 합류한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며 "더벤처스와 파트너사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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