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노사정 대타협 입법 중단을 촉구하며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 도중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2015.9.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양동규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김은환 공무원노조 조직실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전과가 있고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부인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주거도 가족도 일터도 모두 확실하고, 경찰은 사진과 영상 등 증거도 모두 가지고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동개혁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와 앞서 진행된 전교조 등의 국회 앞 기습 시위 등으로 연행된 조합원은 총 54명으로, 이들은 영등포경찰서와 구로경찰서 등에서 나뉘어 조사를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