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서비스 '리멤버' 65억원 추가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2015.09.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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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드라마앤컴퍼니사진제공=드라마앤컴퍼니


명함관리 서비스 '리멤버' 개발사인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는 총 6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리멤버는 현재 65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명함관리 서비스다. 입력 정확도가 높은 수기 입력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자가 뽑은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명함관리 앱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3월 '대한민국 모바일 앱어워드' 으뜸앱으로 선정됐다.



리멤버는 회원 간 이직, 승진 등의 최신 명함 정보의 변경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카톡과 문자 등을 활용한 명함의 전달 및 저장 기능도 최근에 적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명함 이미지를 정보 단위로 분할해 별도 입력한 후 병합하는 방식의 입력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SSL 통신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해 세계 100대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베리사인(VeriSign)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정보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이범석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아시아 시장에서 링크드인을 뛰어넘는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2014년 초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으로 95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안전한 서비스 운영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멤버 앱(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PC 웹버전(https://rememberapp.co.kr)으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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