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선물지수는 내림세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3시31분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1.73% 하락한 1만6222.0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1.83% 내린 1933.25을,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2.18% 하락한 4178.50을 지나고 있다.
같은날 발표되는 8월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성장세는 직전월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ISM은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월(7월) 52.7보다 0.2포인트 내린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22만8000명으로 전달의 21만5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월간 신규 고용이 20만명을 웃돌면 고용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의미다. 8월 실업률은 5.2%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인상 방침을 예고한 FRB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장 유력한 시기로 9월을 점찍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발 악재가 터지면서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부쩍 힘이 실렸다. 이에 대해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은 최근 CNBC와 회견에서 9월에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2주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다며 그동안 지표를 두고 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