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화인케미칼, 대규모 유상증자에 '급락'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5.08.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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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화인케미칼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화화인케미칼 (9,110원 ▼710 -7.2%)은 전일대비 8.6% 내린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장 마감 이후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밝힌 영향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화인케미칼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0.78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증자로 발행주식수가 기존 380만주에서 750만주로 늘어나고 주당 순이익은 기존대비 46%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순자산 가치는 높아지지만 발행주식수 확대로 주당 가치가 낮아진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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