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 News1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동아) 심리로 20일 열린 5회 공판에서 김씨는 "(사건 당일) 경찰에 연행되자마자 중상 상태에서도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를 했다"며 "CNN 등 언론을 통해 사과하겠다고도 했는데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세종문화회관은 국무총리가 거의 참석하는 등 국내 제일의 대표적인 행사장인데 CCTV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검찰은 김씨에 대해 국보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해 공소장 변경신청을 했고 법원은 지난 7월22일 이를 허가했다.
김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26일 열린다. 재판부는 26~27일 김씨에 대한 피고인신문을 진행한 뒤 다음달 3일 결심 공판을 열고 변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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