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오. © News1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김한성 판사는 19일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3월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의 사설주차장까지 2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씨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을 하게 했다.
당시 경찰은 김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고 얼굴이 홍조를 띤 점을 이상하게 여겨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김씨는 응하지 않고 25분 동안 계속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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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네 차례나 처벌을 받았으며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돼 처벌받기도 했다.
한편 2001년 3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김씨는 지난해 싱글 앨범 '숙취'를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 2011년에는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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