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상곤 혁신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7.20/뉴스1
하지만 두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의총 분위기는 차분한 모습이다. 의총을 나온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혁신안의 중앙위 의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병헌 의원도 "무난히 혁신안 논의가 잘 되고 있다"며 "의견도 잘 수렴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기홍 의원은 "사무총장을 폐지하면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냐는 우려가 많다"며 또 "공직자의 부정부패 강도를 높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조정식 의원은 "사무총장 폐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오후 2시)중앙위 개최를 앞두고 (의결하자는) 의견을 뒤엎을 수 있겠냐는 얘기가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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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원은 "혁신안이 근본적으로 대안정당으로 가야하는 그런 미세한 부분을 반영해 국민의 마음 잡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혁신안이 (중앙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정희 의원도 "의원들리 혁신안에 힘을 실어준다는 분위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