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방글라데시 국가 정보화망 구축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5.07.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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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부처 및 산하행정기관 368개 사이트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

SK C&C (160,500원 ▼1,500 -0.93%)는 방글라데시의 국가 공공정보 네트워크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SK C&C는 2012년 말부터 2년7개월간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전체368개 사이트를 하나의 기반 네트워크로 연결해 전용 광케이블망?전송망?인터넷망 등을 포괄하는 국가 기간전산망을 구축해왔다.



32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역별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하나의 전국 네트워크로 묶는 것으로, 과거 지역별로 관리되던 공공정보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반 인프라 사업이다.

SK C&C는 TOSS(Total Operation Support System)를 구축해 전자정부 네트워크 상의 서버·스토리지 등 IT인프라는 물론 운영SW(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전반의 실시간 성능·장애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종합 IT자원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적정보, 세금정보, 주민등록정보 등 대국민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을 점차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 IT수출의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도지헌 SK C&C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과 강한 신뢰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방글라데시 정부의 든든한 IT서비스 전략 파트너로서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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