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中프리미엄 밥솥시장 성장 수혜..전기레인지도 수익원-현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5.06.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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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리홈쿠첸 (2,200원 ▼65 -2.87%)에 대해 중국 프리미엄 밥솥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고, 전기레인지도 내년부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각 연구원은 "성장의 핵심은 리빙사업부로 프리미엄 IH전기밥솥을 중심으로 성장 스토리를 그려가고 있다"며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자가 수요 증가 등으로 리모델링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유해가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가스레인지에서 친환경적인 전기레인지로의 교체수요가 발생하는 등 대외적인 환경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거래정지 기간을 가진 후 상장회사인 ‘부방’과 ‘쿠첸’으로 단행할 예정인 기업분할 이벤트 이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부방유통은 비상장사인 유통사업부와 전자부품사업부의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 형태를 보이고 쿠첸은 전기밥솥 등의 생활가전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로서 분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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