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4% 오른 2134.3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한 때 2128.72(+0.07%)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이내 반등, 2130선 상단을 지지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코스피는 지난달 24일 이후 지속된 조정국면을 6거래일만에 탈피하게 된다.
코스피 18개 업종지수 중 전기가스, 철강, 금융, 섬유의복, 운수장비, 음식료 등 업종의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금융업 하위부문인 은행, 보험 등 업종지수도 각각 5.02%, 2.78% 올랐다. 반면 역시 금융업 하위부문인 증권업지수가 2.56%로 낙폭이 크고 종이목재, 통신, 건설, 서비스, 비금속, 의약품 등 업종이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7% 내린 678.91을 기록하며 나흘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690.84(+0.27%)까지 올랐으나 장중 한 때 676.42(-1.83%)까지 밀리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9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 기관이 각각 373억원, 578억원씩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29개 업종 중 현재 강세인 업종은 종이목재 1개에 불과하고 28개 업종이 약세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등 업종이 2~4%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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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 (194,400원 ▲5,400 +2.86%),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웹젠 (16,420원 ▲170 +1.05%), 산성앨엔에스 (3,740원 ▲185 +5.20%), 코미팜 등이 강세이나 다음카카오 (49,700원 ▲500 +1.02%), 동서, CJ E&M,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컴투스, 바이로메드 등 다수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