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피 8.59p(1.23%) 오른 706.90으로 마감했다.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700고지를 밟았다.
![코스닥 700 바이오가 이끌자 골고루 올라왔다](https://thumb.mt.co.kr/06/2015/04/2015041716083785570_1.jpg/dims/optimize/)
건강관리 업종 개별 종목 중에선 경남제약 (907원 ▲64 +7.59%)의 올해 주가 상승률이 514.63%에 달했다. 보타바이오 (104원 ▼65 -38.5%)(323.42%), 위노바 (32원 0.0%)(311.82%), 인트론바이오 (6,370원 ▼90 -1.39%)(172.83%), 휴바이론 (5,850원 ▼140 -2.34%)(163%), 젬백스테크놀러지 (789원 ▲95 +13.69%)(145.11%), 대화제약 (10,260원 ▲110 +1.08%)(136.17%), 셀트리온 (200,000원 ▲800 +0.40%)(128.83%), 메디포스트 (6,570원 ▼10 -0.15%)(125.17%) 등은 2배 이상 올랐다.
이 외에 비철금속(59.82%), 상사·자본재(52.20%), 조선(48.56%), 증권(44.61%), 화학(43.14%), 필수소비재(39.78%) 업종도 연초대비 시총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어느 한 업종도 연초대비 시총 규모가 감소하지 않았다.
개별 종목별로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코스닥 종목은 룽투코리아 (1,199원 ▼25 -2.04%)로 상승률은 676.57%에 달한다. 이어 경남제약, 네이처셀 (12,700원 ▲1,950 +18.14%)(480.95%), 신라섬유 (1,292원 ▲8 +0.62%)(434.75%), 케이엘티 (1,520원 ▼380 -20.0%)(331.03%), 양지사 (11,090원 ▲70 +0.64%)(318.09%)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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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회사 관계자는 "올해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화장품 종목의 강세와 품절주 및 대선테마주의 급등락이 눈길을 끌었다"며 "다만 화장품의 경우 실적 개선이 수반되고 있는 만큼 거품이라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바이오 헬스케어의 경우에는 테마성이 있기 때문에 선별적인 투자 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