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년3개월만 최고치…쌍끌이 강세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5.04.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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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증시가 코스피와 함께 쌍끌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둘째주(4월6~10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5일 종가)보다 3.64%(23.98포인트) 오른 682.02로 마감했다. 이는 2008년 1월14일(688.59) 이후 7년3개월만의 최고기록이다.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최근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주 동안 외국인은 17억원, 개인은 130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와 기타법인은 각각 1011억원, 33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컴투스 (41,050원 ▼600 -1.44%)(251억원), 산성앨엔에스 (3,495원 ▲40 +1.16%)(168억원), 내츄럴엔도텍 (2,390원 ▼10 -0.42%)(164억원), 게임빌 (28,550원 ▼250 -0.87%)(106억원), 메디톡스 (141,900원 ▲12,200 +9.41%)(62억원) 등을 대거 순매수하고 파라다이스 (14,380원 ▼200 -1.37%)(-283억원), 성우하이텍 (8,840원 ▲70 +0.80%)(-134억원), 다음카카오 (45,500원 ▼350 -0.76%)(-79억원), KH바텍 (14,970원 ▼270 -1.77%)(-71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기관은 KG이니시스 (11,290원 ▼130 -1.14%)(90억원), 파라다이스 (14,380원 ▼200 -1.37%)(78억원), 슈피겐코리아 (29,050원 ▼150 -0.51%)(77억원), 바이넥스 (13,180원 ▼130 -0.98%)(77억원) 등을 순매수하고 골프존유원홀딩스 (3,645원 ▼25 -0.68%)(-419억원), 이오테크닉스 (219,500원 ▼1,500 -0.68%)(-152억원), 산성앨엔에스 (3,495원 ▲40 +1.16%)(-141억원), 다음카카오 (45,500원 ▼350 -0.76%)(-12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골프존 (3,645원 ▼25 -0.68%)은 한 주 동안 100.51%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다. GT&T (50원 ▼28 -35.9%)(82.20%), 이큐스앤자루 (162원 ▼6 -3.6%)(67.78%), 경남제약 (1,120원 ▼3 -0.27%)(67.20%) 등도 대폭 상승했다. 울트라건설우 (55원 ▼35 -38.9%)(-91.91%), 울트라건설 (90원 ▼74 -45.1%)(-89.41%) 등은 줄줄이 하락했다.

주간 거래량 상위 종목은 국제디와이 (524원 ▲4 +0.77%)(1억1746만주), 코리아나 (3,680원 ▲40 +1.10%)(7349만주), 위노바 (32원 0.0%)(5874만주)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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