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드디어 5% 돌파 월화극 1위..김혜윤 "참 행복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5.28 10:01
글자크기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혜윤./사진=tvN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혜윤./사진=tvN


김혜윤, 변우석 주연의 '선재 업고 튀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 전까지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김태엽) 15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0%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 포함해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탄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를 따돌리고 이뤄낸 성과다. '크래시' 5회는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1.4%를 기록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5회./사진=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5회 영상 캡처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5회./사진=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5회 영상 캡처


또한 '선재 업고 튀어'는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3.9%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앞서 4월 29일 7회부터 14회까지 시청률 4%대에 머물렀다. 한끗차이로 시청률 5%를 넘지 못했지만, 15회에 넘어서면서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화제성 1위 자리도 굳건히 했다. 2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드라마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사랑을 받은 '선재 업고 튀어'는 28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임솔(김혜윤), 류선재(변우석)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15회에서는 류선재가 임솔에 대한 기억을 되찾았다. 류선재는 살아온 모든 시간의 기억을 찾으면서 임솔과 애틋한 로맨스 엔딩을 기대케 했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김혜윤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혜윤./사진=tvN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혜윤./사진=tvN
김혜윤은 "사계절을 솔이와 함께 보냈습니다. 솔이를 연기하는 시간 모두 즐거운 기억들이 가득해 참 행복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지만 제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솔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외유내강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긍정적이고 밝은 솔이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솔이를 연기하는 동안 배우 김혜윤뿐만 아니라 사람 김혜윤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임솔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혜윤은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주세요"라는 끝인사를 건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