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스1
최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정책자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예산을 일부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당초 계획대로 가면서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리는게 중요하다”며 “재정정책 뿐만 아니라 통화정책도 같이 가야한다. 한국은행이 3차례에 걸쳐 금리를 0.75%p 내리는 등 확장정 통화정책으로 재정정책 지원하고 있어서 경기회복을 가속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 부총리와 기재부 예산실 고위 당국자들은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재정정책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최 부총리와 당국자들은 재정준칙을 엄격히 적용하고 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