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년 4Q GDP 전분기比 0.6%…전망 상회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5.03.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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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영국 국가통계청은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최종치가 전분기대비 0.6% 성장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시장이 전망했던 0.5% 성장을 웃돈 결과다. 이로써 영국 GDP는 8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계 소비 및 수출 증대에 4분기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가계 소비는 전분기대비 0.6% 증가했으며 수출은 4.6% 늘었다.



전년도 같은 분기대비 GDP 성장률은 3.0%을 기록해 역시 전망치 및 잠정치 2.7%를 상회했다.

작년 전체 GDP는 전년대비 2.8% 늘어났다.



함께 발표된 4분기 경상수지는 253억파운드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적자폭을 축소시켰다. 2014년 전체 경상적자는 979억파운드로 GDP 대비 5.5%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1948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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