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日 NTT도코모 '안심 원격' 이용자 1천만 돌파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5.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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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알서포트 대표가 27일 일본 NTT도코모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형수 알서포트 대표가 27일 일본 NTT도코모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격지원·제어 SW(소프트웨어) 기업 알서포트 (3,670원 ▼45 -1.21%)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로부터 ‘안심 원격 서포트 1000만 이용자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NTT도코모의 부가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안심 원격 서포트'는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3월에 서비스를 개시, 3년 만에 1000만명이 넘는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안심 원격 서포트'는 알서포트의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 기반 서비스로 월 이용료 400엔을 내면 전문 상담원이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안내하거나 원격으로 대신 조작해 각종 설정, 앱 사용법 안내, PC 연결 등 다양한 요청을 해결한다. 휴대폰 분실 및 파손 보상에 대한 보험서비스 및 안심 네트워크 보안과 같은 부가 서비스와 함께 월 720~820엔에 ‘안심 팩’이라는 묶음 서비스로도 제공 중이다.

NTT도코모는 이날 안심 원격 서포트 1000만 계약 돌파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서울 방이동 알서포트 본사에서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히나타 토루 NTT도코모 마케팅본부장은 "알서포트의 탁월한 기술과 성의 있는 대응으로 안심 원격 서포트 1000만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를 계기로 협업 중인 ‘스마트데이터링크 모비즌’을 비롯한 신규 B2C 서비스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우리 원격 기술로 천만 일본 스마트폰 이용자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 국내 이통사에 공급된 원격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2009년부터 NTT도코모와 제휴를 맺고 안심 원격 서포트, 스마트 데이터링크 모비즌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12년에 NTT도코모로부터 1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2014년엔 함께 조인트 벤처 ‘모비도어즈’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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