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바이론, 경영권 방어 성공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5.03.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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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주주제안 이사 및 감사 후보 선임 모두 부결

CCTV제조회사 휴바이론 (2,935원 ▼60 -2.00%)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9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테크노파크3단지에서 열린 휴바이론 정기주주총회에서 휴바이론 이사회가 추천한 회사측 이사 및 감사 후보자 선임은 모두 가결된 반면 소액주주측이 추천한 이사 및 감사 후보자 선임은 모두 부결됐다.



이날 휴바이론 정기주총에는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총수 2171만5230주 중 위임장 포함 1685만6634주(73.6%가 참석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권기범 휴바이론 대표, 김원태 에스에스오토 대표, 송재황 새서울글로벌 이사, 이기훈 서울신용평가정보 상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모두 이사회가 추천한 회사측 후보자다. 후보자 4명 모두 찬성 1286만4808주를 얻어 총 참석 주식수의 76%, 총 의결권 주식수의 59%를 획득했다.



반면 주주제안으로 후보로 오른 오세동 에버가드 대표, 백형복 동서지앤아이 상무, 성재원 디자인 대표, 김은영 엘앤케이씨티 대표는 모두 사내이사 등극에 실패했다. 후보자 4명 모두 찬성 399만1826주를 얻어 참석주식수의 24%, 총 의결권 주식수의 18%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감사 역시 이사회가 추천한 회사측 권오호 감사가 재선임에 성공했다. 권씨는 557만2086주를 얻어 참석주식수의 58%, 총 의결권 주식수의 39%를 획득했다. 반면 주주제안 후보자인 장호준 변호사와 이종한 리앤씨파트너스 대표는 399만1826주를 얻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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