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20억弗 쿠웨이트CFP 정초식 개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5.03.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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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공사 현장에서 열린 정초식 행사에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 5번째), 하템 알 아와디 KNPC 수석부사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지난 3일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공사 현장에서 열린 정초식 행사에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 5번째), 하템 알 아와디 KNPC 수석부사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3,725원 ▲20 +0.54%)은 지난 3일 쿠웨이트에서 수행중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공사 현장에서 정초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정초식이란 건물의 기초공사를 마친 후에 건물 모퉁이에 주춧돌을 놓으며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엔 박영식 대우건설 (3,725원 ▲20 +0.54%) 사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들과 자베르 알 무바락 알 하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총리, 알리 알 오마이르 석유부 장관, 발주처인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 KNPC 회장 등이 참석했다.



CFP 공사는 기존 미나 알 아흐마디(MAA)·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배럴에서 80만배럴로 확장하고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120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로 총 3개 패키지로 발주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발판으로 NRP 등 향후 쿠웨이트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 수주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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