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현지시간 기준 오전 8시 17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44% 하락한 6803.07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07% 후퇴한 4637.52에, 독일 DAX지수는 0.13% 내린 1만635.79를 지나고 있다.
시리자 집권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 조건으로 내건 그리스 재정긴축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리스발 경제 불안감이 다시금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화는 그리스 우려에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약세를 나타내 11년래 최저수준으로 절하됐지만 이후 다시 힘을 받으며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오후 5시 30분 기준 달러/유로는 전장대비 0.16% 오른 1.1221달러에 거래 중이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엔화강세 및 그리스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반등하며 5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