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롯데월드타워' 오피스텔 연내 분양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5.0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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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동 '제2롯데월드' 내 롯데월드타워 공사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서울 잠실동 '제2롯데월드' 내 롯데월드타워 공사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국내 최고층 빌딩(123층, 555m)으로 내년 완공 예정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연내 분양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이 서울 잠실동 '제2롯데월드'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220실(공급면적 198~330㎡)이 올해 안에 분양될 예정이다.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분양가 역시 아직 미정이다. 롯데물산 한 관계자는 "아직 공사 중인 관계로 분양에 관해선 어떠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년 준공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분양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분양가 등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잠실이라는 입지 조건과 국내 최고층 건물이라는 상징성, 한강 조망권 등의 장점을 고루 갖추면서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 역시 이같은 점을 고려해 국내 소비자보다는 중국부호 등 외국 VIP를 대상으로 분양 마케팅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3층 롯데월드타워는 오피스텔과 함께 △1~12층 복합편의시설 △14~38층 프라임 오피스 △76~101층 6성급호텔 △105~114층 프라이빗 오피스 △117~119층 아트갤러리 △120~123층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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