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들도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014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설명회’ 모습
특히 새해부터는 사업 실적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좋으면 정부 산업기술 R&D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산업기술 R&D 운영규정’에 따르면 창업 초기기업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R&D 사업화하기 위해 기존 업력 제한을 폐지하고 있다. 종전에는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이 ‘창업 초기기업’으로서 과제에 지원하려면 업력 1년 이상이라는 요건을 채워야 했다. 또 R&D 인력의 인건비도 신규채용 여부나 업종별 제한을 두지 않고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SW) R&D 지원사업’은 SW 개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의 소요 경비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SW 개발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모든 국민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비는 최대 1억 원(개인은 5000만 원)이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판교 SW 융합 클러스터 글로벌창업혁신센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경기도 판교, 성남, 안양, 용인, 고양, 안산시 소재 5년 미만의 IT SW활용분야(SW 융·복합, 게임, 콘텐츠 등)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워킹그룹을 통해 기술, 재무, 마케팅 분야에서 강소·중견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혜지 인턴기자
스타트업 지원 어디서 받을 수 있나①
스타트업 지원 어디서 받을 수 있나②
스타트업 지원 어디서 받을 수 있나③
스타트업 지원 어디서 받을 수 있나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