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인턴…무급부터 채용전환형까지 다양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4.12.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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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에서도 관련 경력 높이 사…공채 대비용"

공채 시즌은 마무리됐지만 내년 상반기 공채를 자신감 있게 준비하기 위해선 대외경력 쌓기에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채용을 전제로 한 일자리는 아니지만 12월 말에서 내년 초까지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인턴 일자리 공고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내달 30일 자정까지 △디지털 마케팅 영업 △광고 솔루션 △캠페인 시각화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 조사 등 직무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학부재학생으로 이 달이나 내년 초부터 최소 6개월 이상 전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이밖에도 존슨앤존슨·듀폰코리아 등은 마케팅 직무에서, 루이비통코리아·로레알코리아 등은 VMD, MD 등 직무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농심은 식품공학 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안양·안성·구미·부산공장에서 일할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부는 무급을 조건으로 6개월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포털 사람인 관계자는 "최근엔 신입 채용에서도 단기 경력을 보유한 올드루키, 관련 인턴 경험 보유자 등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인턴이나 공모전 등을 통해 희망 직무 경험을 쌓는다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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