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13일 미모의 동갑내기와 '백년가약'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14.12.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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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이지영 커플.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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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이지영 커플.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민병헌(27)이 품절남이 된다.

민병헌은 13일 오후 12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디아망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지영씨(27)와 화촉을 밝힌다.

민병헌은 올 시즌 타율 0.345(470타수 162안타), 홈런 12개, 79타점을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 지난 9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인 민병헌은 "5년 전 처음 만난 이후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항상 옆에서 나를 챙겨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병헌-이지영 커플은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송파구 삼전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결혼식 주례는 두산베어스 대표이사 김승영 사장이, 사회는 민병헌의 사촌 형인 개그맨 최효종씨(28)가 맡아 이들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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