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회사합병 및 회사분할 결정 공시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9일까지 회사 합병 공시의 경우 공시법인 39사, 공시건수 3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81%, 5.41%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회사분할 공시는 공시법인 14사, 공시건수 1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5%, 11.76% 감소했다. 회사분할합병 공시는 총 1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회사분할결정 공시는 전년 동기 대비 11.76% 감소했고 인적분할 공시는 3건으로 전년동기 10건 대비 70% 감소했다. 반면 단순·물적분할의 경우는 총 12건으로 71.43% 증가했다.
같은기간 규모가 가장 큰 회사분할은 두산인프라코어 (8,290원 ▼120 -1.43%)의 물적분할 건으로 분할신설법인 두산인프라코밥캣홀딩스(가칭)의 자산총액은 2조6028억4600만원이다. 다음은 한라홀딩스 (33,600원 ▲50 +0.15%)의 인적분할건로 분할신설법인인 만도(가칭)의 자산총액은 2조5395억300만원이다. 다음으로 한솔제지 (2,775원 0.00%)에서 인적분할돼 신설되는 한솔제지(가칭)가 1조3416억500만원, 동부제철 (6,920원 ▼60 -0.86%)에서 물적분할돼 신설되는 동부인천스틸 9856억900만원, CJ제일제당 (334,000원 ▼6,000 -1.76%)에서 물적분할돼 신설되는 씨제이헬스케어 4241억600만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