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에 과학기술창조장 추서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4.10.21 15:05
故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지난 18일 타계한 고(故) 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에게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이 추서됐다.
정부는 21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고 최순달 장관의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신해 훈장을 전달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최 장관은 초대 전기통신연구소장과 초대 과학기술대학장을 지냈다. 국내 최초로 전자교환기(TDX) 개발을 주도해 '1가구 1전화'시대를 개척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위성 '우리별 1호'를 비롯한 '우리별 2호, 3호'의 개발에 성공해 위성기술의 산업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