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레슬링 선수들이 매트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진=뉴스1
'기대주' 윤준식이 선봉에 나선다. 윤준식은 27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레슬링 자유형 5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윤준식은 대한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금메달 프로젝트에 선발돼 중점 육성된 차세대 에이스다. 2년 뒤 열릴 올림픽을 대비해 훈련시킨 기대주인 만큼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금메달에 도전할만하다는 전망이다.
남자 자유형 70㎏급에 출전하는 오만호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통과하는 행운까지 얻었다. 오만호가 8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엘라만 동두르벡 울루를 꺾는다면 준결승 상대는 북한의 장명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