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국방대총장회의 22~25일 서울서 개최

뉴스1 제공 2014.09.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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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국방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 국방대 총장을 초청해 ‘제18차 ARF국방대총장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2개국과 ICRC(국제적십자위원회), ARF사무국 등 2개의 국제기구에서 국방대 총장과 관련 전문가, 교수 등 100여명의 고위 인사들이 참가한다.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98년 2차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참가자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뢰와 평화증진을 위한 군사협력과 국방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3박4일 동안 주제발표 및 토의를 실시하고 문화 탐방 등의 시간도 갖는다.

첫날인 22일에는 백승주 국방부차관 기조연설과 박삼득 국방대 총장 환영사에 이어 세션별로 각국 국방대 간 교육혁신과 변화, 발전, 협력방안에 관한 토의를 진행한다. 23일과 24일에는 참가국 간 양자회담이 진행된다.



박삼득 국방대총장은 "우리나라가 국책·민간 연구소 주관의 학술세미나 및 회의체 등은 활발한 반면에 외국군 고위 장교나 간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교류협력은 부족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유일한 군 교육기관 행사인 이번 회의가 향후 지역 내 안보 강화 및 평화 유지에 기여하게 되는 한편 상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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