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493개사의 상반기 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올 1~6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9% 줄어든 15조6760억원으로 상장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는 2분기 누적실적 순위에서도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현대모비스 (228,500원 ▼1,000 -0.44%)(1조4600억원), LG전자 (92,900원 ▲100 +0.11%)(1조1100억원), 한국가스공사 (27,600원 ▲100 +0.36%)(8150억원), SK텔레콤 (51,300원 ▲100 +0.20%)(7900억원), LG화학 (402,500원 ▲7,000 +1.77%)(7200억원) 등이 영업이익 상위권에 들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KT (34,600원 0.00%)와 현대미포조선 (75,100원 ▲900 +1.21%)이 각각 -6610억원, -2210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영업손실 규모 2, 3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현대상선 (15,850원 ▼170 -1.06%)(-1050억원), 삼성중공업 (9,450원 ▼150 -1.56%)(-1000억원), 한신공영 (6,680원 ▲70 +1.06%)(-870억원), 영풍 (409,500원 ▲500 +0.12%)(-510억원) 등도 영업이익 하위권에 포함됐다.
상반기 동안 영업이익 증가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일진전기 (22,050원 ▼350 -1.56%)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만194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팜스코 (2,860원 ▲10 +0.35%)(5202%), 유양디앤유 (4,350원 ▲325 +8.07%)(1192%), 일진홀딩스 (4,300원 ▼30 -0.69%)(1172%), 샘표식품 (49,950원 ▲350 +0.71%)(685.11%), F&F (15,090원 ▲10 +0.07%)(592.15%) 등의 순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큰 종목은 이수페타시스 (40,050원 ▲1,700 +4.43%)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8% 줄었다. 송원산업 (14,400원 ▲640 +4.65%)(-97.80%), 동국제강 (8,410원 ▼20 -0.24%)(-97.55%), 우진플라임 (2,760원 ▲25 +0.91%)(-93.75%), 삼성전기 (155,900원 ▲4,600 +3.04%)(-89.18%) 등도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