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SWAG'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4.08.26 17:11
글자크기
[베스트리포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SWAG'


26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SWAG(스웨그)'입니다.

최 연구원은 자칫 피상적이기 쉬운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3가지 투자포인트로 설득력 있게 분석했을 뿐 아니라 올해 실적 전망도 분기별로 자세하게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 리포트 원문 보기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힙합뮤지션이 흥겹고 당당한 기분을 표현할 때 쓰는 용어를 빌리자면 'SWAG'다. 이 보고서에서는 'Success of Worldwide Accelerated Growth'로 재해석하고 싶다.

투자포인트는 세가지다. 첫째 신사업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은 △루이비통모에헤네시와의 사업 제휴 △의류 브랜드 노나곤의 글로벌 런칭 △코스온과 함께 진행하는 화장품 비즈니스 △3D 홀로그램의 본격적인 추진이다.



둘째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는 특히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의 원년이라 할 만하다. 악동뮤지션이 지난 1분기 데뷔한 데 이어 3분기 Winner A, 4분기 Winner B, 내년 3분기 신규 걸그룹의 데뷔가 예상된다.

셋째 어닝파워가 담보된 보이그룹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빅뱅의 경우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최강의 보이 그룹이다. 빅뱅의 매출액은 올해 758억원, 내년 894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성장동력인 Winner 시리즈의 매출액은 올해 184억원, 내녕 32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와이즈엔터테인먼트 전체의 올해 매출액은 157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272억원이 예상된다. 음반과 음원 부분이 지난해보다 48% 성장한 3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매니지먼트 부문은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1231억원이 예상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