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TV 부품공장서 염산 유출…근로자 9명 입원

뉴스1 제공 2014.08.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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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TV 부품 공장에서 염산이 유출돼 근로자 9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22일 오전 9시56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에 있는 TV 전자부품 생산공장에서 염산 200ℓ 가량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최모(29·여)·왕모(23·여)씨 등 내국인 8명과 이집트인 에모(38)씨 등 근로자 9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구미와 칠곡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1000ℓ의 염산이 보관된 용기의 잠금장치가 고장나 200ℓ 가량의 염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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