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의원. /사진제공=뉴스1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0일 오전 7시부터 21일 0시를 넘어서까지 송 의원을 조사했다.
송 의원은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성실하게 답변했다. 판단은 검찰에서 현명하게 할 것"이라며 "(검찰이 확보한 것은) 일방적인 상대방의 진술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납품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경까지 3회에 걸쳐 철도부품 납품업체 삼표이앤씨 측으로부터 1억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서 퇴임한 이후 2012년 4월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