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그간 한국증시는 정책효과가 미미했는데 이젠 정책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게 보면 중국내수 소비재 등 중국경기와 같이 맞물려서 수혜를 보는 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스피지수가 연말까지는 2200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 우량주 전반의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4% 오른 2048.81로 마감, 연고점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053.84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2050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30일 2059.58이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