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스마트', 시티카 '포투'·'포포' 티저 공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09 20:38
글자크기

스마트, 2인승 '포투' 외에 4인승 '포포'도 공개…해치백 모델 함께 선보여

'뉴 포투'와 '뉴 포포'의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뉴 포투'와 '뉴 포포'의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는 독일 자동차그룹 다임러 AG의 자회사 '스마트(Smart)'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신개념 시티카 '포투(ForTwo)'와 '포포(ForFour)'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 DNA(Smart DNA)'라 명명된 이 영상은 '스마트'가 새롭게 디자인한 2인승 경차 '포투'와 4인승 '포포'의 모습을 보여준다.



'뉴 포투'는 르노 '트윙고'와 함께 개발한 모듈러 플랫폼을 입혀, 새로운 직주입 방식의 가솔린 3-실린더 엔진을 후방 트렁크에 장착했다. 컨벤셔널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자동 변속기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실내는 100mm 가량 더 넓혀 안정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4인승 경차 '뉴 포포'는 '뉴 포투'의 성능을 기반으로, 기존 싱글 박스에서 투 박스 형태로 변형시켜 2문 형식으로 제작되며, 기능도 향상됐다.



'스마트'는 그간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미쓰비시의 '콜트'와 '수퍼미니' 사이즈를 기반으로 1세대 '포투'를 제작, 이후 푸조 '108' 보다 252mm 줄인 3500mm의 사이즈의 2세대 '포투'를 선보이며 2인승 경자동차의 진화를 선보였다.

이에 '스마트'는 3세대 모델 '뉴 포투'와 '뉴 포포'를 통해 컨버터블, 쿠페 모델은 물론 해치백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는 10월에 개최되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뉴 포투'와 '뉴 포포'를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