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가스+전기' 하이브리드 쿡탑 국내 최초 개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4.07.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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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스레인지와 전기 쿡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쿡탑 모습. / 자료제공=대우건설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스레인지와 전기 쿡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쿡탑 모습. /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8일 국내 최초로 가스레인지와 전기 쿡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쿡탑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서초삼호 1차 푸르지오'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주방 빌트인 전문업체인 쿠스한트와 협력해 개발한 이 제품은 가스레인지 1구와 전기 쿡탑 2구가 설치돼 용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구다. 에너지 비용이 저렴하고 직화요리가 가능한 가스레인지와 유해가스 발생이 없고 열손실이 적은 전기 쿡탑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



기존 전기 쿡탑에서 사용했던 터치식 버튼 대신 눌러서 돌리는 방식의 스위치를 적용하고 과열방지 센서와 잔열 경고등을 설치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상판 전체를 고강도 세라믹 글라스로 만들어 튼튼하고 청소도 간편하다.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개발한 혁신적인 상품 인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상품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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