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에서 2대 4로 완패하며 1무 1패(골득실 -2)를 기록 중인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1%에도 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파이브서티에이트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데이터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는 미 스포츠매체 ESPN의 통계예측시스템인 SPI(The Soccer Power Index)를 이용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0.8%로 점쳤다.
한국과 똑같이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1로 H조 3위에 랭크돼있는 러시아의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이 3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제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37%로 무승부일 확률(33%), 패배할 확률(30%)과 비교적 대등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같은 예측시스템을 이용한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3.8%로 나타났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벨기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알제리-러시아전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희비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