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GT3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BMW와 토요타는 프로젝트명 '실크 로드2(Silk Road2)'를 통해 포르쉐 '911' 급 스포츠카를 개발한다.
매체는 "두 회사의 협업은 전통 스포츠카 포르쉐 '911'이 주름잡고 있는 9만유로 수준의 스포츠카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형 스포츠카는 최고출력 400~500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급 직렬 6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또한 여기에 7단 듀얼클리치 변속기가 함께 조합된다.
한편 두 회사는 2011년 11월 클린 디젤 엔진 분야에서 제휴키로 합의했고, 2012년 6월에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한 강화 플라스틱을 이용한 차체 경량화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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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들은 "두 회사의 협업이 결실을 맺을 경우 자동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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