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LB인베스트먼트에서 25억원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2014.05.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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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쉐어<br>스타일쉐어<br>


모바일 패션 SNS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2011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패션 서비스로 성장했다. 월이용자(MAU)는 지난해 6만명에서 올해 들어 30만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하며 활동성이 크게 증가했다.

유명 모델, 패션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온라인 소호몰 등에서 자발적으로 스타일쉐어 플랫폼을 이용하며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타일쉐어는 네이버, 보그걸, 쎄씨 등 유명 매체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초부터는 대형 패션 브랜드들과 콘텐츠 기반의 광고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스타일쉐어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브랜드로는 forever21, 에잇세컨즈, 빈폴, 스와치, 플랫폼플레이스, 데시구알, HEAD 등이 있다.

최근 스타일쉐어는 2.0 업데이트를 통해 주제별로 패션 콘텐츠를 모아 보는 컬렉션 기능과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추가했다.



스타일쉐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진 디자이너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스타일쉐어 내에서 소비자들이 쇼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 패션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높은 관심도를 기반으로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국어 지원을 통해 해외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그동안 스타일쉐어가 패션 SNS로 유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패션 시장의 1등 서비스로써 더욱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여러 패션 공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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