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52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날보다 4.8% 오른 1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일허브란 대규모 석유정제·가공·저장시설을 기반으로 석유거래·물류·금융서비스가 이뤄지는 석유거래의 국제 중심지 육성사업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석유류 제품 수출 규모를 연 250억달러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석유트레이딩이 활성화되면서 대출·보험 등 금융서비스와 선물 등 파생상품거래 확대되면 금융산업 등에도 파급이 크다는 지적이다.
동양철관은 석유나 가스수송용 강관생, 특수배관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침체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2226억원이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61억원, 8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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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허브 사업이 진행될 경우 실적개선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나, 실제 사업참여 여부와 수혜여부, 실적개선 가능성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게 증권가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