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세로...삼성전자↑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4.0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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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등의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8포인트(0.14%) 하락한 1941.9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엇갈린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외국인은 51억원 상당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25억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70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000만원 정도 매도우위, 비차익거래가 2억원 상당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 양상이다. 의약품, 전기전자, 운송장비는 1% 미만 선에서 상승중이다. 통신업, 금융업, 증권업, 은행업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는 0.93% 상승한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 (190,100원 ▲200 +0.11%)도 1.25% 상승세다. 현대차 (250,500원 ▲6,500 +2.66%), 신한지주 (49,000원 ▲1,300 +2.73%), 현대중공업 (131,900원 ▼2,600 -1.9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227,500원 ▲500 +0.22%), 포스코, SK텔레콤, KB금융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일동제약과 동부건설우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282 종목이 상승세다. 반면 한솔아트원제지우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331개 종목이 하락세다. 118개 종목은 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10원 오른 1062.80원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날 대비 0.05포인트 내린 253.9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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