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밀라노행 무산…"살 괜히 뺐네"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정수 기자 2014.0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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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밀라노 특집 편/ 사진=MBC 홈페이지무한도전 밀라노 특집 편/ 사진=MBC 홈페이지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밀라노 특집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뉴스는 8일 무한도전 제작진이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를 목표로 진행 중이던 특집의 이탈리아 현지 촬영 계획을 접었다고 보도했다.

무한도전 멤버와 제작진은 당초 오는 10월 이탈리아에서 시작하는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날짜에 맞춰 이탈리아 출국을 계획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각종 여건이 맞지 않아 출국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밀라노 패션위크에 모델로 참가한다는 큰 꿈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몸무게를 20㎏ 가까이 감량한 정준하와 노홍철이 큰 화제가 됐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방영된 무한도전 358회에서 멤버들은 패션 전문가들과 함께 오디션용 사진과 이력서를 현지 에이전트에 보내 결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당시 멤버들은 모두 오디션에서 낙방했지만 이후 멤버들이 이탈리아에 간다는 보도가 나오며 그 사실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정준하 노홍철 살 괜히 뺐다", "오히려 잘 된 걸 수도",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 아닌가", "기대했는데 아쉽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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