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IT 강국 만든 숨은 주인공은?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김도윤 기자 2013.11.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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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세계시장 선도하는 중견중소기업

"대한민국을 전자와 정보통신(IT) 강국으로 만든 숨은 주역들은?"

삼성과 LG, SK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이동통신 등 전자와 IT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렇듯 전방산업에 속한 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게 된 배경에는 장비와 부품 등 후방산업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중견·중소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반도체분야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32,350원 ▼1,250 -3.72%), 유진테크 (49,800원 ▼3,100 -5.86%), 국제엘렉트릭, 피에스케이, 미래산업 (2,215원 ▼30 -1.34%),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등 장비회사들이 대한민국의 메모리반도체 부동의 1위 신화를 뒤에서 지원한 업체들로 꼽힌다. 실리콘화일 (0원 %), 피델릭스 (1,671원 ▼19 -1.12%), 네오피델리티 (556원 ▲1 +0.18%), 넥스트칩 (1,606원 ▼27 -1.65%) 등은 반도체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디스플레이분야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32,350원 ▼1,250 -3.72%), 에스에프에이 (25,750원 ▲150 +0.59%), 디엠에스(DMS (6,220원 ▼180 -2.81%)), 케이씨텍 (22,750원 ▼450 -1.94%), AP시스템, 에스엔유 (2,565원 ▼25 -0.97%)프리시젼, 탑엔지니어링, 참엔지니어링 (417원 ▼4 -0.95%), 로체시스템즈 (10,920원 ▼240 -2.15%) 등이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에서 글로벌 선두자리를 유지하게 한 후방산업 대표주자다.

휴대전화와 TV, 가전 등에 쓰이는 전자부품분야에서는 서울반도체 (9,770원 ▼80 -0.81%), 루멘스 (1,181원 ▲9 +0.77%), 아이엠 (7,130원 ▲180 +2.59%), 성호전자 (2,155원 ▲178 +9.00%), 비에이치 (21,900원 0.00%), 와이솔 (8,880원 ▼80 -0.89%) 등이 강자로 언급된다. 통신장비분야에서는 케이엠더블유 (15,340원 ▼150 -0.97%), 에이스테크 (2,055원 ▲5 +0.24%)놀로지, 다산네트웍스, 솔리드 등이 우리나라가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와 인터넷 등 전 세계 유무선 통신시장을 선도하게 만든 숨은 공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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