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도시 87%, 2분기 집값 상승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2013.08.0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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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분기 주택가격이 대부분의 도시에서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2분기 미국 주요 대도시의 87%가 전년동기대비 주택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163개 도시중 1442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1년 전보다 높아진 것이다.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20만35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4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주택재고도 2분기 말 현재 219만채로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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