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소프트뱅크전 4타수 1안타...타율 0.316

머니투데이 이슈팀 홍윤기 기자 2013.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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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진제공 아식스/뉴스1=사진제공 아식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31)가 동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쳤다. 하지만 팀은 패배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17에서 0.316으로 조금 내려갔다.

이대호는 1회 2사 주자 1루 상황 타석에 서 상대 투수 호아시 가즈유키와 7구 접전 끝에 땅볼로 아웃됐다. 4회와 6회에도 각각 3루 땅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팀이 1-2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 교체투수 이기라시 료타를 맞은 이대호는 4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안타로 주자 이토이가 3루까지 진루한데 이어 다카하시 신지의 내야땅볼에 홈으로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극적 동점을 이룬 오릭스는 9회말 2사까지 점수를 내주지 않고 버텼다. 하지만 1, 2루 상황에서 소프트뱅크의 이마미야 겐타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2-3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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