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팔아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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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점에서 축산물쇼핑센터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2억원의 투자창업 지분참여로 한 달에 500만원 가량의 운영수익을 배당 받고 있다.

또 서울 길동에서 '호프전문점'을 운영하는 B씨는 최근에 해당브랜드의 직영점을 양도양수로 인수받아 초기 창업시 들어가는 어려움을 극복, 매달 높은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같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서 직접 운영해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양도양수 하는 형태도 늘어나고 있다. 가맹본부 입장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해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신뢰를 준다는 장점이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팔아요..


축산물종합쇼핑센터 AZ쇼핑(www.azshopping.co.kr)이 가맹방식으로 지난 1년간 본사에서 직접 운영후 가맹점으로 변경하는 형태를 도입 운영한다.



AZ쇼핑측은 본사에서 점포 개설 후 1년간 매장을 운영후 안전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본사와 공동으로 매장을 운영할 공동창업주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지분투자자를 모집한다.

70%의 지분을 공동창업주에게 매각하고 남은 30%의 지분을 본사가 소유한다. 30%의 지분을 소유한 본사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팀을 주축으로 매장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매월 발생한 운영수익을 공동창업주에게 소유지분만큼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비 공동창업주도 1년간의 매장 운영실적을 토대로 참여여부를 결정, 창업과 투자 실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최근 외식창업 성공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여기에 금리인하까지 겹치면서 창업실패 우려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690만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최고의 창업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혁이 화두가 되면서 다하누만의 유통구조 축소와 생산수율 극대화로 양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AZ쇼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다하누AZ쇼핑은 판교, 동탄, 수진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일산점 오픈을 기점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20개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며 2017년 말까지 300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하누AZ쇼핑은 인근 식당과도 연계해 소비자들이 고기를 구매 한 후 근처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만 내고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한우 한마리 반값 이벤트를 비롯해 천원경매, 사골무게 맞추기 등 내방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 무료 바비큐장 시설도 함께 운영하는 등 다하누만의 이색적인 한우 외식문화를 창출하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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