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금융·광산주 하락..이틀째 조정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2013.03.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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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증시는 이틀 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와 광산주가 밀리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30.08포인트(1.3%) 떨어진 2296.64를, 선전종합지수는 11.75포인트(1.2%) 내린 948.18을 기록 중이다.

상하이지수를 구성하는 103종목이 오르고 849종목이 떨어졌으며 44종목은 보합세다.



금융주가 하락하고 있다. 핑안은행이 1.9%, 중국농업은행이 0.7% 하락했다.

광산주인 장시 구리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1.8% 떨어졌다.



증시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보통신주는 오르고 있다. 중국 킨와 하이테크가 3.8%, 탑선 과학기술이 5%, 중국 유나이티드 네트워크 통신이 1.7%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장하이동 테본 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상승 이후에 시장에 적절한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이날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 거래량은 30일 평균보다 7.7% 낮은 수준이다.


홍콩 증시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키프로스 우려에 유럽에 지점이 많은 HSBC가 1.44%, 유명 패션 브랜드 에스쁘리가 0.7%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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