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19일(10:5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 (19,950원 ▲50 +0.2%)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잠재 인수 후보군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이다.도레이첨단소재는 1999년 (주)새한과 일본의 도레이가 합작투자해 설립한 화학소재 및 필름 전문 업체다. (주)새한은 2008년 웅진그룹이 인수하며 웅진케미칼의 모태가 됐다.
FILM, 부직포, 원사, CHIP, IT 등의 제조와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도레이첨단소재는 높은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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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업계 관계자는 "도레이첨단소재는 모회사인 일본 도레이의 핵심원천기술을 공유하며 첨단소재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인수 여력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라고 전했다.
이어 "웅진케미칼 인수가 성공 한다면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처리 사업 부문에서 특히나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