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 외환銀 퇴직자에 HIP 채널 설명회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13.03.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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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퇴직자 활용 보험개인대리점 문호 외환은행 퇴직자에도 개방

하나HSBC생명은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만 개설할 수 있었던 보험 개인대리점 HIP(Hana Insurance Plaza) 대상을 외환은행 퇴직자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HIP은 보험사 중 하나HSBC생명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영업채널로 과거 하나금융에서 근무했던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현재 지점장 출신을 포함해 30여명의 하나은행 출신 퇴직자들이 HIP채널 개인사업자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하나HSBC생명은 외환은행 (0원 %)이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HIP 사업자 모집 대상을 외환은행 퇴직자까지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HSBC생명은 전날 강남에서 40명의 외환은행 퇴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HIP 채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하나HSBC생명은 참석자 중 HIP 개인사업자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면접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HIP채널은 평생 금융기관에서 종사한 금융고급인재를 보험영업에 참여시킨 만큼 정도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회사 측은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김태오 하나HSBC생명 대표는 "외환은행 출신의 고급인재 영입으로 HIP채널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성과 연륜을 겸비한 HIP채널 사업자들이 은행 PB(프라이빗 뱅커)처럼 포괄적인 금융컨설팅을 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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